맛있는 디자인 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독학 4주차 후기!

이 스터디에 참가한지 벌써 4주차되는 날이다. 벌써 포토샵 과정과 일러스트 레이터를 꾸준히 해서 완주했다는 뜻이다!

이렇게나 시간이 빠르다니, 싶으면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역시, 내가 디자인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툴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미숙했던 탓이었다. (ㅋㅋㅋ)

 

 http://bit.ly/2svHyYw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책은 역시나 이 책으로 계속 진행했었다. 개인적으로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어도 그냥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디자인은 하고 싶고 포토샵은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은데 어떤 책으로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그냥 추천하고 싶다. 예제 파일들도 다 제공되고, 깔끔하게 반복예제나 다양한 예제들을 사용해서 배우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2020버전이라서 그런지 최신 버전으로 하니까 따라하는 데도 막힘없이 술술 했다. 원래 버전이 안맞는다던지, 바뀌었다던지 그런 이유로... 책을 따라할 때 문제가 많이 생기고는 하는데 일단 최신판이니 그럴 이유도 없고.

책 구성도 깔끔하고, 그리고 예스 24에서 구매했는데 제본이 정말 유익했다.(?) 포토샵 책은 펼쳐놓고 봐야하는데 슥슥 넘기기도 좋고.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여기서 제본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하다!

 

뭔가 근데 느낌상, 3 4주차는 내가 개강도 하고 정신도 없어서 바쁘게 흘러가지 않았다 싶다.

사실 진짜, 스터디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가볍게 흘려가다가 결국 또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냈을텐데 한빛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 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덕에 완주를 할 수 있었다. 2기가 진행된다면 이 스터디에 참여해서 완주해 보는 것도 정말 독학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시키지도 않았는데, 후기만 쓰면 입이 길어진다. ㅋㅋ 이제 내가 2주동안 진행한 일러스트레이터의 결과물을 올려보려고 한다. 기본 예제를 먼저 다루고, 그다음에 과제에서 내가 응용하는 방식으로 해보았다. 

 

우선 기본 예제를 활용한 결과물이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도형들을 이용해서 그려보았다.

간단한 일러스트를 만들어서 정렬하기 등등 여러 방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아래의 그림처럼 아이콘도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다. 컴퓨터공학과 학생 입장에서 이런 일러스트레이터로 UI나 모바일이나 웹 등의 디자인 아이콘을 만들기도 참 유익할 것 같은... 여러모로 좋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배우기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것들로 귀여운 캐릭터도 그려보았다. 부엉이 인형을 모티브로.

그다음 4주차를 진행해본 결과물이다.

 

다양한 이미지들을 그려보고 만져보고, 색을 입히고 변형도 시켜보고. 예전에 일러스트레이터를 야매로 배워서 패스만 주구장창 그리고 라이브 페인트로 엄청 노가다 작업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배운것이 참 신세계이다. 선과 면을 제대로 다뤄볼 기회를 가져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고 생각이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광고 이미지나 배너를 만들어보는 과제의 결과물이다.

 

 

 

벚꽃놀이를 모티브로 만들어본건데,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전반적으로 결과물들이 생각한 것 만큼 잘 나와줘서 뿌듯함이 두 배가 된 스터디었다.